[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바이오텍 이플라스크와 씨바이오멕스는 7일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 펩타이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미충족 수요가 큰 희귀난치성 질환에서 새로운 유형의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플라스크는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경퇴행성, 섬유화, 근골격계 질환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씨바이오멕스는 자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 CUSTM을 기반으로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 중이다. 15년 이상 나노 수준의 최적화된 고유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D 아미노산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혈중 안정성을 높이고 단백질, 세포 단위에서 결합력을 분석해 기존 펩타이드 신약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한다.
강경구 이플라스크 대표이사는 "양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의 시너지 효과를 이용하여 이번 공동연구 계약이 오픈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성공사례로써,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회 씨바이오멕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당사 고유의 펩타이드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술 CUSTM 관련 첫 파트너십 계약"이라며 "작은 시작이지만 큰 결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